공권력과 아기바구니 -->laystall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이런 저런 글을 쭉 보고 단언하겠는데 유모차부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이명박 정부를 개병신 정부로 보는 게 맞다.
유모차 실드라고 치자, 아니 유모차 실드가 맞다. 그 아기의 부모들이 유모차를 앞세운 건,
아무리 국민의 권리를 성견의 성기로 아는 개병신 정부라 할지라도 최소한 아기에게는
물대포를 쏘거나 하이킥을 날리거나 소화기를 집어 던지거나 방패로 패지 않을꺼라는
- 그걸 용납하지는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게 없다면 유모차 실드라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모차 실드를 내세운 부모에게 아동학대를 이야기하고 친권박탈을 이야기하는
그들은?
유모차 실드에 이용된(?) 아기가 위험하다는 것이 성립되려면, 아기들이 있는 장소에
조차 물대포를 쏘는등의 물리력 행사를 공권력이 구사할 것이라는 기본 전제 없이는
불가능하다.
요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들은" 이명박&어청수가 무슨 악마의 자식도 아니고 설마 아기한테
까지 물대포 쏘겠냐."라는 생각이였고,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명박&어청수가 아기고
뭐고 물리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믿는 것이다.
비난을 위한 논리 전개인가 아니면 정말 아기들을 위한 논리 전개인가.
그러니 골방서생 소리를 듣는거다. (아니, 결론부터 내리고 논리를 끼워 맞추니 그 모양
그 꼴 인거다.)